[성장학교별]제4회 세천사,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
- 2024년 7월 9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7월 11일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
홍대 JU 다리소극장에서 성장학교별의
4번째 세천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세천사란 '세상을 천천히 가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의
줄임말인데요.
조금 느리지만 다양한 재능과 매력이 넘치는 별들이
스스로를 드러내고 치유하는 무대를 뜻합니다.
어떻게 진행됐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부 사회는 스타칼리지의 오지환 청년과
김혜민 전 YTN PD가 맡았습니다.
첫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잘 이끌어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칼리지에 재학중인 23살 이승우입니다.
제가 왜 축사를 하게 되었는지 아직도 어리둥절 하지만
저에게는 이것이 굉장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딱 1년 전에 이 장소에서 세천사 공연을 보고 오신 후
저에게 별학교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별학교에 오기 전, 저는 잘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별학교에서 청년쿠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꿈도 생겼습니다.
별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청년쿠키에서 별들과 협동을 한 일입니다.
원래는 집에서 혼자 하느라 협동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우리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우리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기다려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 세천사에 오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빕니다.
남은 시간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부 축사는 이승우 청년 별과
용혜인 국회의원이 했는데요.
의원님 영상은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1부에는 3명의 재학생, 가디언, 졸업생의
스피치가 진행됐습니다.
첫 순서는 김영서 청년 별이였는데요.
우양 별 인턴십에서 한 일과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 도움을 준 동료와 별지기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중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이야기를
잘 이끌었다고 합니다.
다음 순서는 별의 친구들의 출판&행정 가디언
염성재 청년 별이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일 하면서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성장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의 중요함을 알려주며 별의친구들에 입학하고,
일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줬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또박또박 잘 들리는 전달력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서는 성장학교별 졸업생이자
전 출판&행정 가디언 배규하 청년이었습니다.
법인에서 배운 것과 감사함을 잊지 않았고
법인 밖에서의 생활과 경제활동을 이야기하며
별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했습니다.
학부모들도 인상 깊게 봤다고 합니다.
모든 스피치를 듣고 나서 사회자와 관객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발표에 미처 담지 못한 자세한 업무 내용과
법인과 사업장에서의 꿈,
원하는 일을 성취했을 때의 기분 등을 물어봤는데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답변이 모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부모님 이승규
부모님은 가족의 얼굴
부모님은 가족의 자랑
부모님은 가족의 기둥
세천사 이승규
세상을 천천히 살아가는 사람
세상을 천천히 좋아지게 하는 사람
세상의 작은 천사 세천사
치유 이승규
치유는 무엇인가?
치유는 몸을 고치는 것이 치유인가?
치유는 마음을 고치는 것이 치유인가?
치유는 둘다를 고쳐야 치유이다"
1부의 마지막은 이승규 청년 별이
느린학습자에 관한 자작시를 읽으며 마무리됐습니다.
느린학습자를 둔 학부모들이 감동했다고 합니다.
2부의 사회자는 전석환 청년 별과
김혜민 PD님이었습니다.
전석환 청년은 지난 세천사 스피치 경험으로
노련하고 능숙한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4회 세상을 천천히 가게 하는 사람들의
축사를 맡게 된 성장학교 별 청소년부 회장 유준혁 입니다.
저는 성장학교 별에서 함께 한지 벌써 5년이 되어갑니다.
성장학교 별을 다니며 생긴 좋은 추억들이 많습니다.
4월 16일엔 세월호 사고를 함께 슬퍼하며 기억하고
5월 18일엔 광주로 가 함께합니다.
산불이 난 지역에 기부를 하기도 하고,
아픔이 있는 곳에 함께 하는 우리 학교의 모습이 좋습니다.
지지난주엔 평창 수련회를 통해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핸드폰을 한시도 놓지 못했었습니다.
성장학교 별을 다니면서 핸드폰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핸드폰보다 학교에서 수업 듣고, 공부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속도는 느려도 저희는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변화하고, 자라는 모습을 지봐주시고 함께해주세요.
학기 말 7월 즈음에는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는
성장 발표회도 있으니 그 때도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부의 축사는 유준혁 청소년 별과
법무법인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가 맡았습니다.
모두 법인의 긍정적 영역을 칭찬하며
별과 교사들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축사가 끝나고 아자라마 밴드 1기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카페별의 조원준 가디언과
청년쿠키 한지윤 가디언이 만든 밴드인데요.
경계청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명곡들을 만들고 연주해왔습니다.
이번엔 함예진 별지기가 반주에 참여했습니다.
-염성재 파트-
대한민국 빠르다 뭐든지
그래서 취급받지 느린게 틀린 것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든다
타인과 나를
느린 사람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지 못하고
직장동료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부모님은 압박한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는 숨는다 스스로 고립되어
이런 현실 너무 어렵다
자신을 느리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건
세상이 느려도 할 수 있고
서툴러도 할 수 있고
빠르면 할 수 없거나
어려운 일을 제공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일 할 권리가 있고
누군가에겐 느린 사람일 수 있으니까
-오지환 파트-
세상을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가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줄게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들은
각자 아픔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도 있어
이해하는게 조금 어려운 친구들도 있고
천천히 가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
그치만 우리는 서로가 조금 느려도 괜찮아 라고 말하지
우리는 그걸 느린학습자 라고 부르고
세상을 천천히 가게 하는 사람들이라 부르지
마음이 불안한 친구들은 마음을 치유받지
음악치유 수업을 통해
공예 수업도 있어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골라서 만들지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다면 언제든 그릴 수 있어
원하는걸, 마음껏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는 끊임없는 도전의 순간들
하지만 우리는 나아가지 순간들의 벽을 뚫고
과거의 마음에 상처, 트라우마 모두 다 괜찮아
친해지고 싶어 모든 친구들이랑
성장학교별 이라는 뜻은
아픔을 가진 친구들이 다함께 마음을 치료하고
꿈을 쫓고 성장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학교야
우리는 그걸 성장학교별 이라고 부르지
마음을 치료 하고 꿈을 찾고 성장해 나가는 것
이게 우리의 빛 이자 목표야
이 빛이 바로
우리가 끊임없이 나아가야할 길이야
다함께
아자라마 밴드 1기의 무대가 끝나고 1부에서
멋진 진행과 스피치를 선보인
오지환 청년 별과 염성재 청년 별이
랩 비트 위에 시를 읊는 '힙합시'공연을 했습니다.
느린 사람의 고충과 별의 친구들에서의
치유와 성장을 주제로 가사를 썼고
화려한 플로우에 관중들이 들썩들썩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다음 순서는 연극치유 수업을 듣는 청년들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선으로 표현하는 공연을 했습니다.
감정에 집중해 멋있는 몸짓을 보여준
청년에게 관중들이 매료됐습니다.
김영서 청년 별의 스피치 장면에서 언급했듯이
올해 1월부터 4개월 간 별의 친구들에선
우양 재단과 함께 경계청년들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위한
우양별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100시간을 일하고 급여를 받았는데요.
열심히 참여한 청년들에게 김현수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수료장을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재학생이 나와
드라마 <드림하이>ost인 '드림하이'를 불렀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랩 파트에서
박윤수 청년 별과 최시원 청소년 별이 무대를 장악했는데요.
꿈을 향해 날아가는 별들을 같이 응원하며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세천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세천사에 관심가지고 관람한 분과 별들을 모두 응원하며
에디터 교수는 더 재미있는 수업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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